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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HOUSE
포스터만 보고 꼭 봐야겠다 생각했던 영화 '변산' 을 보고 왔습니다. 단순히 배우 박정민과 김고은의 청춘 드라마 러브스토리라 생각하여 가볍게 보고 올 생각으로 영화관에 들어 갔는데, 영화가 담고 있는 청춘에 대한 깊은 해석과 진부하지 않은 성장 이야기에 유쾌한 감동을 느끼고 왔습니다. 영화 전반에 이준익 감독이 청춘에 대한 진부하지 않은 해석과 그 답을 너무 무겁게 보여주지 않으려고 노력한 흔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언가 잃어버린 느낌이드는 청춘이라면, 유쾌하게 같이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영화 '변산' 추천합니다. ---- (스포유) 간단한 줄거리 학창시절 문학 소년 학수는 건달 아버지에게 상처를 받고 '내 고향은 폐항, 내 고향은 가난해서 보여줄 게 노을 밖에 없네' 라는 뛰어난 시를 쓰지만 이마저도..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화 '마녀' 를 개봉 하자마자 달려가서 보고 왔습니다. 우연히 본 예고편에서 마녀에게 홀린 것 처럼 "저건 봐야해.. 무조건 봐야해" 라는 생각을 했죠. 포스터의 배우 김다미의 눈 빛은 정말 그녀가 마녀인지, 아니면 연약한 소녀인지 정말 알 수 없는 느낌을 줍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아주 빠르고, 간결하여 '마녀' 가 누구이고 왜 마녀인지에 몰두해서 봤습니다. 단지, 스토리가 정말 매력적이지만 어디서 한 번쯤 보거나 들어본 스토리며 영화 '루시' 와 설정이 많이 비슷하다는 점과 액션 장르지만 인상 깊은 장면이 없는 뻔하고 긴장감 없는 액션씬이 영화를 아쉽게 만들었습니다. '마녀' 와 초능력 이라는 독특한 스토리에 맞는 특색 있는 액션 장면을 보여줬다면, 더욱 매력적인 영화가 만들어지지 ..
故김주혁과 수 많은 연기파 배우가 출연 해서 유명해진 독전을 보았습니다. '독전' 이라는 영화의 제목이 뭔가 익숙해서 찾아보니, 제가 보았던 동명의 중국 영화가 원작이었습니다. 원작을 각색 하여 많은 부분이 달라져서, 원작과는 많은 부분이 다른 영화로 바뀌었더군요. 영화의 제작 당시 가제는 '빌리버' 였다고 합니다. 원작 영화와 같은 이름인 '독전' 으로 개봉 했으나, 많은 부분이 원작과 달라졌고 특히나 결말을 생각하면 '빌리버' 라는 제목이 더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국내 마약 조직과 그 수장인 '이선생'을 추적하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그를 돕는 마약 조직의 직원 락(류준열)이 중심이 되어 꽁꽁 숨겨진 '이선생'을 추적하는 내용입니다. 결말에 대한 얘기를 하기전 간단한 스토리를 얘기하자면.. ..